■평화일렉콤(54010)미국 오스람사에 자동차 헤드라이트용 부품인 HID Ballaster Harness Connector 250만달러 어치를 공급하는 계약 체결이 임박했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로 올라섰다. 첨단 디스플레이 부품업체로 올 1분기 순이익이 23.1%증가했으며 수출전망이 밝다는 점도 주가반등에 한몫. 오스람에 대한 올 공급분 20만달러는 이미 선주문을 받았으며 이달 중순께 공급 단가 협상을 마무리하고 본계약을 체결할 예정.
■현대해상(00660)
실적호전으로 CSFB와 삼성증권 등 국내외 증권사로부터 잇따라 매수추천을 받으면서 전날에 이어 9일에도 8.06% 상승했다. 1분기 순이익이 1,470억원으로 나와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1110억원)보다 높았기 때문. 특히 최근 주가가 단기 급락, 실적에 비해 상당히 저평가됐다는 분석. 하이닉스 융자금 150억원에 대해 충당금 적립비율을 70%로 상향조정해 45억원을 추가 적립했다.
■휴니드테크놀러지스(05870)
법정관리 탈피 기대감에 9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전날은 하한가. 회사정리계획에 따라 정리담보권 및 정리채권의 변제를 완료해 전날 법원에 회사정리절차 종결을 신청했다. 회사측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지난달 초 코러스인베스트먼트와 인수합병(M&A) 본계약을 체결, 535억원의 자금을 조달하고 차입금 대부분을 상환했다. 최종 인가 및 관리종목 탈피 여부를 지켜봐야 할 듯.
김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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