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증권은 9일 선박투자회사법이 국회를 통과함에 따라 선박투자회사의 운용을 전담하는 가칭 ‘한국선박운용㈜’의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선박투자회사는 뮤추얼펀드와 비슷한 선박펀드를 만들어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아 선박을 확보하고 해운회사에 빌려준 뒤 용선료를 받아 수익을 배당하는 운용회사를 말한다.
한투증권은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출자의향서를 이달말까지 접수, 6월말까지 법인설립을 끝내고 8월중 해양수산부의 인가를 거쳐 출범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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