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인적자원부는 9일 내년부터 2007년까지 전국 교육대학에 3,000억원을 투자해 낙후한 시설을 현대화하고 교육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하는 내용의 ‘교대 발전방안’을 마련, 추진키로 했다.발전방안에 따르면 현행 8주인 교생실습기간을 15주로 연장하고 이 가운데 1∼2주는 도서벽지에서 실습토록 했다.
또 수시로 수업실기능력을 평가하는 수업실기 평가인증제를 도입, 임용시험 때 가산점을 주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내년부터 5년간 교대교원 정원을 매년 45명 정도 늘리며, 신임 교수는 교대 부설학교에 주 1∼2회씩 1년 정도 근무토록 하는 교수현장파견제를 의무화할 계획이다.
김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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