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특수부는 뇌물수수 및 정치자금법 위반 등의 혐의로 소환한 문희갑(文熹甲) 대구시장을 8일 오후 긴급 체포했다.검찰은 또 문 시장의 비자금을 관리 해 온 이모(65)씨가 “한나라당 윤영탁(尹榮卓ㆍ대구 수성을) 의원이 문 시장 비자금 조성과 관련이 있다”고 진술함에 따라 윤 의원을 9일 오후 2시 출두토록 통보했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그러나 바쁜 정치일정 등을 이유로 소환에 불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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