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기선 인천시장 9일 영장방침

대검 공적자금비리 특별수사본부(본부장 김종빈ㆍ金鍾彬 검사장)는 대우자판㈜으로부터 3억원을 수수한 혐의로 체포영장이 발부된 최기선(崔箕善) 인천시장을 8일 소환조사했다.검찰은 최 시장을 상대로 1998년 3월 인천 연수구 대우타운 건립에 필요한 부지용도변경 청탁과 함께 3억원을 받은 경위 등을 조사했으며 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수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이다.

그러나 최 시장은 검찰에서 혐의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대우측으로부터 99년5월 보궐선거직전 1억원을 받은 민주당 송영길(宋永吉) 의원을 9일 소환조사한다고 밝혔다.

손석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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