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한국일보를 읽고 / 월드컵 승패떠난 축제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한국일보를 읽고 / 월드컵 승패떠난 축제로

입력
2002.05.08 00:00
0 0

6일자 10면 '16강 못 들면 어떠랴'를 읽었다.축구를 한번도 해보지 않았다는 기고자는 '16강도 좋지만 승패에 연연하지 않고 경기를 즐겼으면 좋겠다'고 말한다.

전적으로 동감이다. 월드컵은 경기라기보다 세계 각국의 손님을 초대해서 우리나라에서 치르는 잔치나 다름없다.

16강에 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만 승패를 떠나서 수준 높은 축구팀의 경기를 관전하고 응원하면 그 만한 축제도 없는 것 같다.

그러나 한국 축구대표팀이 치르는 예선경기를 제외하고는 외국팀간의 경기 입장권이 많이 남았다고 한다.

어쩌면 이번이 아니면 월드컵에 진출한 세계적인 팀의 경기를 직접 관전할 수 있는 기회가 없을 지도 모른다.

또한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큰 법이니 16강에 목을 매기보다 흥겨운 축제의 장을 만드는데 정신을 쏟았으면 한다.

/ 권영석ㆍ서울 금천구 독산2동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