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대의 산별 노조인 금속노조(IG 메탈)가 6일 다임러-크라이슬러, 포르셰, 아우디 등 자동차 업체를 중심으로 20개 사업장에서 파업을 시작해 독일 경제에 그림자를 드리웠다.IG 메탈은 임금협상 결렬에 따라 지난달 30일까지 베를린, 브란덴부르크주,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에서 시행한 파업 찬반 투표에서 압도적인 지지로 파업을 결정함에 따라 이날부터 사업장별로 파업에 돌입했다.
IG 메탈은 파업 연관 효과가 큰 자동차 회사 등에서 파업을 주도하고 주 내로 80개 사업장에서 파업할 예정이다.
/베를린=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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