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에게 인기있는 과자와 만화영화를 소재로 만든 이색 게임이 등장했다.오케이인터렉티브는 동양제과의 과자인 ‘고래밥’을 소재로 만든 아동용 게임 ‘고래밥 라두’를 최근 출시했다. 이 게임은 과자 상자에 연재된 이야기의 캐릭터인 ‘라두’가 주인공이다.
이용자는 주인공인 황금고래 라두를 조종해 바다속 악당들을 물리쳐야 한다. 아동용 게임인 만큼 조작이 쉽고 2명이 팀을 이뤄 진행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각 단계를 통과할 때 마다 각종 플래시 동영상이 보너스로 제공되며 초코파이 먹기 등 부록 게임도 등장한다.
한빛소프트는 최근 TV방영으로 어린이들에게 인기가 높은 국산 만화영화 ‘검정고무신’(사진)을 게임으로 제작, 출시했다. 이 게임은 주인공 일행이 뱃놀이를 하다가 무인도에 표류하면서 겪게 되는 모험을 다뤘다.
총 5단계인 이 게임은 식량 및 식수 구하기, 장작 구하기, 모기 퇴치하기, 보물 찾기 등 아기자기하고 재밌는 작은 게임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아동용 게임으로는 드물게 인터넷 대결을 즐길 수 있으며 게임관련 사이트에서 자신의 순위를 알아볼 수 있는 순위시스템도 제공한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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