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흥은행과 외환 은행은 7일 서울은행 매각을 위한 예금보험공사의 입찰공고가 나올 경우 인수의향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조흥은행 관계자는 “서울은행과의 합병이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고 판단하므로 적극적으로 서울은행 입찰참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외환은행 관계자도 “서울은행 입찰 참여와 관련, 정부와 구두로 의견교환을 했으며 서울은행에 대한 입찰의향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서울은행 인수의사를 타진한 곳은 이들 두 은행 외에도 동원그룹과 동부그룹 컨소시엄, HPI 등 5곳에 달하는 곳으로 알려졌다.
유병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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