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은 1993년 당시 보수당 정부와의 합의에 따라 최근 타계한 여왕 모후가 남긴 유산에 대해 상속세를 한 푼도 내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고 BBC 방송이 6일 보도했다.여왕 모후의 유산은 7,000만 파운드(1,400억원) 상당이며 상속세는 3,000만 파운드에 가까울 것으로 추산된다.
영국에서는 25만 파운드가 넘는 유산에 대한 상속세율이 40%이지만 존 메이저 총리 정부와 왕실은 ‘군주에서 군주로의 상속’에는 세금을 면제하기로 합의했었다.
김범수기자
bskim@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