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직 구직자들의 취업 성공은 면접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인생 전부를 건 듯 잔뜩 긴장한 신입직 구직자 같은 인상도 금물이지만 ‘안되면 그만’이라는 느긋한 자세도 경계의 대상이다.
일단 면접 대상자가 아닌 면접관의 마음자세를 가질 필요가 있다.
‘뭐든 물어보라’ 또는 ‘내가 먼저 질문한다’는 적극적 자세를 취하면 면접장의 주도권을 쥘 수 있다. 이를 위해 미리 면접관에게 물어볼 질문안을 작성해둬야 한다.
특기 분야에 대한 자기 PR과 약점을 동시에 드러내는 ‘시소 PR’도 면접관의 시선을 끄는 데 적절한 방법이다.
시소 PR은 남녀 간의 단체 미팅에서 박색(薄色)이 미색(美色)을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공식과 같은 효험을 발휘한다.
이밖에도 인사 담당자들이 최종 결정권자에게 보고하기 편하도록 자신을 명쾌하고 간단하게 소개하는 배려와 면접관으로 나온 회사 중역들을 위해 ‘이 회사에 이런저런 방법으로 이 정도의 이익을 안겨주겠다’는 식의 구체적인 업무계획을 피력하는 것도 바람직하다.
/리쿠르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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