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즈 펠리페 스콜라리 브라질대표팀 감독이 2002월드컵 때 선수들의 성행위를 허용하지 않겠다며 섹스 금리령을 내려 관심이다. 선수 관리에 철저하기로 소문난 그는 “오랜 기간 섹스 없이 지낼 수는 없는 일이지만 스스로를 통제하지 못하면 인간이 아니라 이성이 없는 동물”이라며 금욕을 강조했다. 브라질은 4년 전 프랑스월드컵 때 카를로스 알베르토 파레이라 감독이 섹스를 허용했다는 점에서 논란이 일 전망. 80년대에는 “선수들의 방종을 부를 수 있다”는 보수적 인식이 팽배해 금기시됐다.*월드컵대회 본선에서 한국과 격돌할 폴란드 축구대표팀의 주장이자 주전 수비수인 토마시 바우도흐가 폴란드의 16강 진출을 장담해 눈길. 바우도흐는 관영 PA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폴란드는 포르투갈에 이어 D조 2위로 2라운드에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고 폴란드 축구전문 사이트 ‘폴리시 사커’가 6일 전했다.
*아르헨티나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자신이 86년월드컵 잉글랜드전서 역대 월드컵사상 ‘최고’로 평가되는 골을 기록한 것은 ‘신사적인’ 잉글랜드 수비수들 덕분이라고 밝혔다. 마라도나는 다큐멘터리 ‘축구의 역사’에 실릴 인터뷰에서 “잉글랜드의 신사적인 수비덕분에 가능했지 다른 팀 같았으면 파울로 저지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영국의 선데이 텔레그래프지가 6일 보도했다. 마라도나는 당시 경기서 1-0으로 앞서던 후반 10분께 약 60㎙를 단독 드리블하며 5명의 수비수와 골키퍼를 제치고 득점에 성공, 전문가들로부터 역대 최고의 골이라는 찬사를 받았다.
*영국의 훌리건들이 월드컵 때 태국을 경유해 일본에 잠입, 난동을 부리는 비밀계획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5일자 영국 선데이 미러에 따르면 훌리건들이 태국 파타야에 바를 개설해 여러 경로를 통해 '동지‘를 모으고 있다. 이 신문은 이들이 월드컵 입장권을 확보했으며, 잉글랜드 경기 당일 ‘동지’를 일본에 입국시키는 등 당국의 허를 찌르는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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