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줄리 잉스터(미국)가 프로통산 27승째를 챙겼고 박세리(삼성전자)와 박지은(이화여대)은 공동 4위를 차지했다.악천후때문에 2라운드로 축소된 가운데 6일(한국시간) 조지아주 스톡브리지의 이글스 랜딩CC(파72)에서 벌어진 미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칙필A채리티챔피언십(총상금 125만달러) 최종 라운드서 박세리는 5언더파를 쳐 박지은과 함께 합계 8언더파 136타를 기록했다. 박세리는 오피스디포 우승을 포함해 시즌 4번째 톱10이고 박지은은 5번째 톱10이자 3번째 톱5이다.
명예의 전당 멤버 잉스터는 6언더파를 보태 최종합계 12언더파 132타를 기록, 지난 해 일렉트로럭스챔피언십 이후 거의 1년만에 1승을 보탰다. 켈리 로빈스(최종 134타), 로라 디아스(135타ㆍ이상 미국)가 2,3위에 올랐다.
지난 주 롱스드럭스챌린지 준우승자 한희원(휠라코리아)은 버디만 6개를 잡아 최종합계 7언더파 137타로 공동 6위에 올라 2개 대회 연속 톱10에 들었다. 김미현(KTF)도 6언더파로 선전, 합계 6언더파 138타로 카리 웹(호주) 등과 공동 9위에 입상했다.
남재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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