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미군이 운용하는 UH60A 블랙호크 헬기 63대에 대한 비행금지 명령이 내려졌다.6일 미군 기관지인 성조지에 따르면 미 육군은 지난 2일 본토 뿐 아니라 전 세계 미군기지에 소속돼 운용중인 960대의 블랙호크 헬기에 대해 기체 이상을 이유로 비행을 금지시켰다.
미 육군이 블랙호크 헬기를 운용하는 각부대에 내려보낸 ‘비행안전보고서’는 “UH60A, EH60A, UH60Q 등 블랙호크 헬기의 동력전달 축에 균열이 생겨 유압이 떨어지는 현상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주한미군은 17항공대 소속의 UH60A헬기 63대를 보유하고 있다.
한편 합참은 “한국군은 문제가 된 기종의 헬기가 없다”고 밝혔다.
권혁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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