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요실금(尿失禁ㆍ소변찔끔증) 무료 시민공개강좌가 열린다.대한배뇨장애 및 요실금학회(회장 박원희 인하대 비뇨기과 교수)는 13일부터 24일까지 전국 67개 대학병원과 종합병원에서 ‘참을 수 없는 부끄러움-요실금 극복’이라는 주제로 무료 시민공개강좌를 개최한다.
시민공개강좌는 13일 삼성제일병원ㆍ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14일 가톨릭대 성바오로병원ㆍ강동성심병원, 15일 여의도성모병원ㆍ고대 구로병원ㆍ삼성서울병원ㆍ성애병원ㆍ중앙대 용산병원ㆍ한강성심병원ㆍ원자력병원 등에서 열린다.
박원희 회장은 “노인 인구 증가로 요실금이나 배뇨 장애로 고생하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지만 사회적 무관심이나 홀대, 부끄러움 등으로 인해 제대로 치료를 받지 않는 사람이 많아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서울아산병원 비뇨기과 주명수 교수가 1997년 울산시에서 50세 이상 여성 81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63.38%가 요실금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좌 문의 (02)3467_0612.
권대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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