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23ㆍ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무실점 호투로 시즌 6세이브째를 올리며 통산 40세이브 고지를 밟았다.김병현은 3일(한국시간)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서 5-3으로 앞서던 8회말 4번째 투수로 등판, 2이닝 동안 안타 1개를 맞았지만 탈삼진 2개를 곁들여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7-3승리를 지켰다.
8회말 첫 타자 마이크 피아자를 3구 삼진으로 잡는 등 삼자범퇴로 막은 김병현은 9회 1사후 로저 세데뇨에게 중전안타를 맞고 후속 조 맥이윙을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내 1사 1, 2루의 위기를 맞았으나 다음 타자들을 내야 플라이와 땅볼로 처리했다. 김병현의 방어율은 0.71로 낮아졌다.
이왕구기자
fab4@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