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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 "이것이 농구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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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A / "이것이 농구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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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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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컨퍼런스 톱시드 뉴저지 네츠가 사투를 벌이며 플레이오프 1회전을 통과, 컨퍼런스 준결승에 진출했다.뉴저지는 3일(한국시간) 컨티넨탈에어라인 아레나에서 열린 미 프로농구(NBA) 2001~2002시즌 16강 플레이오프(5전3선승제) 최종 5차전서 8번시드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2차 연장전까지 가는 혈전 끝에 120-109로 꺾었다.

뉴저지의 천재가드 제이슨 키드는 31점을 쏟아부어 18년만에 8강 진입의 한을 풀려는 팀과 팬들의 기대를 실현시켰다. 이날의 명승부는 제이슨 키드와 인디애나의 레지 밀러(31점)가 연출했다.

뉴저지가 1쿼터를 27-24로 앞서며 기선을 잡자 이번엔 인디애나가 2쿼터를 27-24로 이겨 전반전은 51_51로 끝났다. 3쿼터도 79_79. 한치의 양보도 없는 시소게임의 연속이었다.

4쿼터 막판 96_93으로 뉴저지가 승리를 결정지으려는 순간 NBA 역사상 가장 극적인 슛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밀러의 3점 버저비터가 터졌다. 9m 전방에서 몸을 돌리며 던진 슛이 그대로 림에 꽂히는 순간 종료를 알리는 버저가 울렸다.

승부를 연장전으로 몰고 간 밀러는 종료 3.1초전 다이내믹한 투핸드덩크를 내리 꽂아 107-107로 동점을 만들며 또다시 승부를 연장시켰다.

2차 연장전 1분10초전 뉴저지의 키드는 마지막 슛을 넣어 114-109로 승기를 잡고 탈진해 쓰러졌다. 뉴저지 벤치 옆에 누운 키드의 얼굴에선 임무를 완수했다는 기쁨의 미소가 피어올랐다. 뉴저지는 6일 홈에서 4번시드 샬럿 호네츠와 컨퍼런스 준결승(7전4선승제) 첫 대결을 펼친다.

박석원기자

spar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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