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이 당초 보도된 CBS TV의 아침 뉴스 프로그램이 아닌 NBC TV의 주간 토크쇼 진행자로 변신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LA타임스 등 미 언론들은 2일 클린턴과 NBC 경영진이 토크쇼 진행자 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1일 로스앤젤레스에서 극비리에 회동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NBC 방송은 이날 이에 관해 구체적인 언급을 회피했다.
LA타임스는 익명의 한 소식통을 인용, “클린턴이 토크쇼를 진행하는 대가로 1년에 5,000만 달러의 출연료를 요구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워싱턴=윤승용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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