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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서 돼지 의사구제역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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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서 돼지 의사구제역 발생

입력
2002.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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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철원지역의 돼지콜레라 발생에 이어 경기 안성에서 치명적인 가축 전염병인 구제역(口蹄疫)과 유사한 질병(의사구제역)이 발생해 축산농가와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특히 의사구제역 발생 당일 해당 농가에서 돼지 100여마리가 도축장으로 보내져 이 중 일부가 시중유통된 것으로 밝혀져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농림부는 경기 안성시 삼죽면 소재 율곡농장에서 지난 달 30일 돼지 의사구제역이 발생한 사실을 확인,긴급 방역조치를 취하고 정밀 역학조사에 나섰다고 3일 밝혔다.

농림부에 따르면 이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5,000여마리 중 새끼돼지 280여마리가 최근 2~3일 사이 폐사했으며,이들 돼지는 혓바닥에 물집이 생기고 발굽이 빠지는 전형적인 구제역 증상을 보였다.

농림부는 이 농장 돼지 5,000여마리를 전부 도살해 땅에 묻고,반경3km까지를 위험지역으로,10km가지 경계지역으로,20km까지를 관리지역으로 지정해 가축과 사람의 이동을 철저히 통제하고 있다.또 반경 20km안에 있는 이천 안산평택 남양주 원주 음성 등 6곳의 가축시장을 잠정 폐쇄하는 등 감동높은 방역대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농림부는 특히 이 농장에서 지난달 30일 돼지 101마리가 경기 이천시 S도축업체로 보내져 도축된 사실을 확인,해당 도축업체를 폐쇄하고 유통과정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농림부는 시료에 대한 정밀 검사 결과가 나오는 4일 오전에야 구제역 진성여부를 확정지을 수 있다고 밝혔다.구제역이 발생한 것은 2년만이다.

김상철기자

sckim@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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