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대는 가고, 주식투자의 시대가 왔다.”대우증권은 2일 부동산과 주식시장의 수익률 전망 자료를 내고 “지난 해 말이 경기 저점으로 분석되는 만큼 지금은 부동산보다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수익률을 극대화하는 방법”이라고 분석했다.
대우증권은 인구성장률 하락추세와 결혼적령기 인구 비중 감소, 노인 및 단독가구 증가에 따른 부동산 임차수요 증가를 부동산 가격안정의 사회구조적 근거로 들었다. 또 2001년 주택보급률이 98.3%에 이른 데다, 2012년까지 매년 50만가구씩 500만호를 건설한다는 정부 방침이 현실화할 경우 주택수요의 감소가 불가피하다는 것.
오호준 연구원은 “역대로 경제성장률 저점에 주식을 사서 1년간 보유했을 경우 투자수익률이 부동산을 앞질러왔다”며 “지금이 바로 그 시점”이라고 말했다.
최윤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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