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전남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한나라당 광주ㆍ전남 지역 대선경선에서 이회창(李會昌) 후보가 1,112표(54%)를 얻어 512표(24.9%)를 얻은 이부영(李富榮) 후보를 제치고 1위를 고수했다. 최병렬(崔秉烈) 이상희(李祥羲) 후보는 각각 368표(17.9%), 67표(3.3%)를 얻었다.이회창 후보는 12개 지역 중 서울, 경기, 충북 등 3곳의 경선만 남겨 놓은 현재 누적득표에서 1만2,107표(72.9%)를 기록, 최병렬 후보(2,450표ㆍ14.8%), 이부영 후보(1,637표ㆍ9.9%) 이상희 후보(403표ㆍ2.4%)에 크게 앞섰다. 이날 경선에는 2,069명이 참가, 투표율 54.4%로 전북 경선(52.4%)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다.
이동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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