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경기기간 심야항공기 운항

월드컵 기간 국내선 항공기의 심야운항이 추진된다.한국공항공사는 5월31일∼6월30일 국내에서 개최되는 월드컵 경기중 15경기가 오후 8시30분 이후에 열려 밤늦게 끝나기 때문에 선수단과 행사 관계자, 관중의 이동편의를 위해 심야시간대의 임시편 항공기를 운항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심야 항공기는 월드컵경기 다음날 오전 1∼2시까지 월드컵이 열리는 도시 의 김포, 김해, 대구, 광주 등 8개 공항에서 하루 1∼2편씩 모두 2∼5회 정도 운항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현재 국내선은 부산과 제주도의 오후 9시에 마지막 항공기가 뜨고 있다.

그러나 심야시간에 항공기가 운항되면 소음피해로 인해 공항 인근지역 주민들의 생활불편이 뒤따르게 돼 논란이 예상된다.

조재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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