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현(23ㆍ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이 2일(한국시간) 뱅크원볼파크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홈경기에서 1이닝 동안 3명의 타자와 맞서 삼진 1개를 곁들이며 무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7-1로 끌려가던 9회초 에디 오르페사로부터 마운드를 넘겨받은 김병현은 강타자 모본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마이크 피아자와 에드가르도 알폰소를 1루 플라이와 땅볼로 각각 처리했다.
김병현은 팀이 1-7로 패하는 바람에 세이브를 기록하지는 못했고 방어율만 0.93에서 0.84로 낮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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