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얼마 전 삼성제일병원에서 둘째 아이를 낳았다.첫아이 출산도 이 병원에서 했는데, 부당한 주차방식에 이용객들의 불만이 많다.
출산후 일주일 입원시 보호자에게 주는 무료주차권은 4시간짜리 3장이다. 나의 경우 하루 23만원에 이르는 입원비에 비하면 너무 적다.
또 주차권 사용방식도 불합리하다.
4시간짜리 주차권은 일회성이라 2시간을 주차하고도 4시간짜리 주차권을 내야 한다. 2시간씩 3번을 주차하면 실제는 6시간이지만 12시간 무료주차권을 모두 사용하는 것이다.
그래서 시간을 채우려고 장시간 주차하는 차량이 는다고 한다. 병원측에 항의했지만 주차공간 부족이라는 답변뿐이다.
병실에 따라 주차권 매수를 달리하고, 또 주차 시간만큼 공제하든가, 아니면 다른 방식을 찾아야 합리적이지 않을까?
/ 허용환ㆍ서울 중구 신당6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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