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창열(林昌烈) 경기지사는 2일 기자회견을 갖고 “몇 개월 전과 전혀 다른 정치상황 속에서 어떤 행보를 해야 할지 심사숙고 했으며 당 지도부와 솔직하게 대화를 나눴다”며 “경기도가 정권재창출의 교두보이며 당의 화합을 위해 다 함께 협력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인식을 같이한 끝에 불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4일 치러질 민주당 경기지사후보 경선은 진념(陳稔) 전 경제부총리와 김영환(金榮煥) 의원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다. 임 지사는 민주당 상임고문과 노무현 대통령후보의 경제특보로 내정됐다.
송두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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