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식품의약청(FDA)의 판매 승인을 받은 신약의 20%가 뒤늦게 심각한 부작용을 나타내는 것으로 드러났다.하버드대 의대 카렌 래서 박사는 미국의학협회지(JAMA) 최신 호에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1975~99년에 FDA의 승인을 받아 판매된 신약 548가지를 조사한 결과 10%가 넘는 56가지가 나중에 심각한 부작용이 밝혀지거나 이 때문에 시장에서 회수되었다고 밝혔다.
조사 기간 말기에 승인된 신약까지 포함하면 이 비율은 20%에 육박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시카고A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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