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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믄둥이 20년 성장과정 추적…Q채널 13일 '밀레니엄…' 첫돌까지 성장과정 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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즈믄둥이 20년 성장과정 추적…Q채널 13일 '밀레니엄…' 첫돌까지 성장과정 담아

입력
2002.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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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카메라가 한 인간의 탄생부터 20년 간의 성장과정을 추적한다.다큐멘터리전문 Q채널이 13일~17일 오후 8시에 방송할 5부작 다큐 ‘밀레니엄 베이비(원제 Child of Our Time)’는 영화 ‘트루먼쇼’에서나 가능했던 것을 현실화한 프로그램이다.

영국 방송사 BBC가 환경과 교육이 인간 형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2000년 탄생한 즈믄둥이 12명을 대상으로 이 같은 대형 프로젝트를 기획한 것.

인간의 발달과 생장에 대한 신비를 풀어줄 실험과 관찰의 대상으로서 그들은 스무 살이 될 때까지 TV카메라의 추적을 받는다.

이번에 방송되는 ‘밀레니엄 베이비’는 그 아이들이 엄마의 자궁 에서부터 첫 돌을 맞기까지의 기록물. 성격과 성적 취향, 그리고 지능이 어떻게 형성되는가에 대한 실험이 이뤄졌다.

1부 ‘여행을 시작하며’와 2부 ‘탄생’을 통해 12명 아이들의 부모 등 가정환경에 대해 파악한다.

입덧으로 임신 중 영양결핍을 겪은 헬렌과 독서장애에 시달린 마리, 팔다리가 없는 앨리슨 등 엄마들은 자녀가 자신의 약점을 그대로 물려받을까 걱정한다.

3부 ‘성격테스트’에서는 성격은 자궁안에서부터 결정된다고 주장한다.

엄마의 감정이 탯줄을 타고 아이에게 그대로 전달되고, 자연분만으로 태어난 아이가 제왕절개수술로 태어난 아이보다 더 예민한 경향이 있는 등 출산과정도 성격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

임신 중에 모친상을 당한 캐롤라인의 딸 이브가 어떤 영향을 받았는지를 확인한다.

첫 돌이 되기 전부터 남자아이는 자동차와 공룡에, 여자아이는 인형과 소꿉놀이에 빠져드는 등 성별에 따른 전형적인 행동을 보이는 이유는 4부 ‘남자답게 여자답게’에서 찾아본다.

5부 ‘천재가 될 수 있을까’에서는 태교 등 지능을 결정하는 요인과 보다 똑똑한 아이로 키울 수 있는 비밀을 알아본다.

문향란기자

iami@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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