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처음으로 여성우대 복권이 등장했다.나우콤은 30일 산림청 산하 산림조합중앙회로부터 인터넷 녹색복권 사업자로 선정돼 여성들을 위한 ‘레이디 녹색복권’을 1일부터 발매한다고 밝혔다.
주위 시선을 의식해 복권 구입을 꺼리던 20,30대 여성들을 겨냥해 발행되는 이 복권은 반드시 여성만 구입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금을 제외한 당첨 상품이 소원상품권, 보석상품권 등 여성용 상품으로 짜여진 것이 특징.
소원상품권은 1,000만원 한도에서 당첨자가 원하는 것을 들어주는 보너스 상품이고, 보석상품권은 패션업체에서 만든 고급 장신구를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인터넷 사이트 럭키스닷컴(www.luckiss.com)에서 판매될 이 복권은 신용카드번호 입력이나 사이버머니로 대금을 지급하고 마우스로 화면에 나타난 복권을 긁어 당첨을 확인하는 방식이다.
가격은 500원이며 최고 당첨금은 5,000만원이다.
최연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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