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첨단기술벤처 집적지인 대덕벤처밸리의 소식을 전하는 포털사이트가 등장했다.대전광역시와 대우정보시스템이 최근 공동으로 개설한 ‘대덕밸리포털정보시스템’(www.ddv.co.kr)은 대덕벤처밸리의 활성화를 위한 기반조성과 입주기업들의 경영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사이트에는 단지 내 신기술과 지식정보 소식들이 동영상으로 제공되고 입주기업들의 회사 및 상품정보가 가상현실(VR)로 생생히 소개된다.
특히 포털 한 코너에 마련된 사이버지원센터는 기술벤처의 집약지인 대덕벤처밸리의 기업과 정부, 학계, 연구기관 등이 함께 협력하고 연계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한다. 이곳을 통해 참여업체 및 기관, 단체 등은 지식, 기술, 경영, 무역 등의 각종 정보를 교류할 수 있다.
대전시는 앞으로 이 사이트를 통해 대덕벤처밸리의 전문 지식인과 대전 관내 기업들이 실질적인 정보 및 기술교류를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지역에서 생산된 상품을 홍보해 기업들의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대우정보시스템 관계자는 “대덕밸리포털정보시스템은 정부, 기업, 학계 등이 서로 협력해 쌍방향 정보교류의 통로를 마련하는 사이트”라며 “이 사이트가 활성화되려면 지역 기관 및 업체,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