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0년간 LA 등 남가주 지역 한인 인구조사에서 65세 이상 노년층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23일 한미연합회(KAC) 센서스정보센터(소장 유의영)가 2000년 센서스 결과를 토대로 분석, 발표한 연령 및 가구별 한인 인구현황 자료에 따르면 남가주 지역 한인 인구 중 65세 이상 노년층의 비율은 8.49%로 집계됐다.
이는 1990년 센서스의 4.3%에 비해 두배 가깝고 80년의 2.4% 보다 4배 가까이 늘었다. 특히 LA한인타운의 경우 65세 이상은 한인 10명중 1명꼴인 9.49%였다.
남가주 한인의 가구당 인구수는 3.35명으로 전체 평균인 3.56명보다 낮게 나타났고 기혼자 가구 비율은 81.05%로 전체 기혼자 가구 비율 72.76%보다 크게 높았다.
LA=김종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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