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크라이슬러클래식…최경주 세번째 톱10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크라이슬러클래식…최경주 세번째 톱10

입력
2002.04.30 00:00
0 0

최경주(슈페리어)가 시즌 세번째 톱10진입에 성공했다. 최경주는 29일(한국시간)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스보로의 포레스트오크스골프장(파72)에서 열린 그레이터그린스보로 크라이슬러클래식(총상금 380만달러ㆍ우승상금 68만4,000달러) 4라운드서 1언더파 71타를 쳐 최종합계 8언더파 280타로 스티븐 에임스(미국) 등과 함께 공동 7위에 올랐다.상금도 11만8,433달러를 챙겨 시즌 상금누계(45만3,681달러) 순위도 67위에서 51위로 뛰었다. 우승컵은 이날 1타를 더 줄여 최종합계 16언더파 272타를 친 로코 미디에이트(39ㆍ미국)에게 돌아갔다. 미디에이트는 1993년에도 우승한 바 있다.

최경주는 1월 소니 오픈(공동 7위) 이후 3개월간 부진을 면치 못하다가 2주전 벨사우스클래식(공동 8위)을 계기로 다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300야드 안팎의 장타와 퍼트 호조(18홀 평균 25.8개)에 힘입어 4라운드 내내 언더파를 유지, 미국 그린에 적응해가고 있음을 보여줬다. 그러나 55.6%에 불과한 그린적중률(공동 33위)은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로 지적됐다.

최경주는 이날 시속 50㎞의 강풍 때문에 고전했다. 13번 홀까지 버디와 보기를 3개씩 반복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가 마지막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 언더파 스코어로 마무리했다. 최경주는 다음달 3일 컴팩클래식에 출전한다.

로코 미디에이트는 누구 펜실베이니아주 출신으로 야구선수였으나 고교 때 골프로 바꿨다. 음악감상과 테니스가 취미로 1985년 프로에 입문, 이번 대회를 포함해 PGA통산 5번째 정상에 올랐다. 2000년 뷰익오픈 이후 2년만의 우승이다.

박진용기자

hub@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