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이 북한을 이라크, 이란과 함께 ‘악의 축’으로 규정한 이후 최근 남북한 사이에는 인도적, 경제적 협력 분위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뉴욕 타임스가 28일 보도했다.뉴욕타임스는 이날 최근 남북한 이산가족 상봉, 한국기업의 북한내 투자, 남북한을 잇는 철도 건설 계획 등 남북한 간의 협력 사례를 상세히 소개하면서 한국 내 일부 인사들은 미국의 대북강경자세가 결국 중단됐던 남북협력관계를 재개시키는 데 일조했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워싱턴=윤승용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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