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이다. 나와 학교 친구들은 등·하교 시 주로 버스를 이용한다.내가 사는 성남시에서는 시내버스와 시외버스 회사에서 각각 다른 회수권을 판매한다.
각기 다른 회수권을 사느니 교통카드를 이용하면 편리하다.
또 회수권 가격은 450원, 교통카드는 410원이다. 저렴하고 편리한 교통카드 사용이 늘어나는 게 당연하다.
그러나 현실은 조금 다르다. 시외버스 회수권은 450원이지만 사실은 400원에 판매된다.
교통카드보다 10원이 싼 셈이다. 무작정 교통카드만 사용하는 학생들은 자신도 모르게 손해를 보는 것이다.
그렇다고 교통카드를 이용하다가 시외버스를 타기 위해 별도로 회수권을 구입할 수도 없어 불편하다.
학생들에게는 10원을 아끼는 것도 중요하다. 그리고 시내버스 이용 땐 교통카드, 시외버스엔 회수권을 사용하는 것은 불편하다.
시외버스와 시내버스 회수권을 통합해서 학생들에게 번거로움을 덜어주거나 시외버스 이용 시 교통카드와 회수권 요금을 같게 하거나, 대책이 있었으면 한다.
/ 김지훈ㆍ 경기 성남시 중원구 하대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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