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정부는 중ㆍ고교생의 무단 결석과 폭력 사태에 대처하기 위해 학교 내에 경찰관들을 상주토록 할 방침이라고 BBC 방송이 29일 보도했다.에스텔 모리스 장관은 이날 가을 학기부터 런던, 버밍험, 뉴캐슬, 맨체스터, 리버풀 등 도심 지역 60~70개 학교에 최대 100명의 경찰관을 배치할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학교 배치 경찰관들은 교실 내 또는 교실 주변에 상주하면서 무단결석 학생을 지도하고 교내 폭력이나 학교주변 범죄를 예방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영국 정부는 청소년 범죄를 척결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계획을 추진해 왔다.
김승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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