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머리가 될 것을 염려하는 사람들을 위한 신종 머리카락 보관업이 미국에서 등장했다. 샌프란시스코의 사업가 마이크 블레어록(32)은 29일 대머리를 걱정하는 사람들로부터 머리카락을 받아 대머리 치료법이 나올 때까지 완벽하게 보관해 주는 ‘헤어로제닉스’사를 창업했다.이 회사는 오리건주 헤어 살롱의 지하에 기후 변화의 영향을 받지 않는 머리카락 저장고를 만들었다. 가입회비 49.95 달러에 연회비로 매년 10 달러를 받는다.
오리건의 점토질 토양은 인간 DNA를 보존하는 데 가장 이상적이며, 지하 저장고는 80만 가닥의 머리카락 다발을 수용할 수 있다.
남경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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