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요미우리(讀賣)신문은 28일 ‘노 선풍, 개혁ㆍ국민통합 강조’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노풍을 떠받쳐 주고 있는 것은 기존 정치에 대해 불신을 갖고 있는 20~30대와 여성층이며, 인터넷을 통한 지원 운동도 특징”이라고 분석했다.또한 미국의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도 26일 "아직 대선 초기이지만 노 후보의 급부상은 한국 정치의 많은 통념들을 바꾸고 있다"면서 "노 후보는 자유롭고 진보적인 세계관을 갖고 있는 진정한 의미의 전후세대 대헌 후보"라고 소개했다. 이 신문은
노 후보가 경상도 출신이긴 하지만 정치성향이 보수적인 경상도와 진보적인 전라도에서 큰 지지를 얻으면서 '노무현 바람(tempest)'을 일으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워싱턴=윤승용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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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신윤석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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