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능 에너지로 물질을 파괴하는 최초의 폭탄인 핵폭탄 이후로, 두번째 폭탄의 유령이 어렴풋이 다가온다.”● 폴 비릴리오 저, ‘정보과학의 폭탄’
철학자, 문화이론가, 도시계획 전문가 등 다양한 이력을 갖고 있는 저자는 정보과학의 발전이 인간의 소외를 부추기고 인간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것이라고 우려하고 있다.
“모든 생명체에 깃든 영혼은 눈빛과 표정에서, 그리고 어떤 형태로든 몸짓에서 드러나기 마련이다.”
● 칼릴 지브란 저, ‘스승의 목소리’
시인이자 화가이자 철학자였던 칼릴 지브란은 겉모습과 말솜씨와 행동이 우리 자신보다 소중한 것은 아니라고 믿었다. 그는 영혼이 우리를 지켜주는 집이고 우리 눈동자는 창문이며, 우리 언어는 영혼의 전달자라고 말하곤 했다.
“예술은 피를 흘린다.”
● 앤드루 그레이엄 저, ‘르네상스 미술기행’
르네상스 초기의 미술에서는 피 흘리고 고난 받는 예수의 모습을 그린 그림이 주조를 이루었다. 예술가들은 고통받는 예수의 모습을 표현함으로써 예수의 인간적인 면을 강조하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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