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MBC배 대학농구 / 무적 독수리 '정상 비행'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MBC배 대학농구 / 무적 독수리 '정상 비행'

입력
2002.04.27 00:00
0 0

연세대가 대학농구 정상에 등극하며 올 시즌 전관왕을 예고했다.연세대는 26일 잠실학생체육관서 열린 2002 MBC배 전국대학농구대회 최종 결승에서 김동우(22점)와 전병석(20점)의 쌍포를 앞세워 고려대를 111-101로 꺾고 시즌 첫 대회에서 우승했다.

연세대는 1997년 이후 5년만에 이 대회 우승컵을 가져가는 기쁨을 맛보며 99년 1차연맹전 공동우승 뒤 2년10여개월만에 무관의 한을 풀었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는 연세대의 김동우에 돌아갔다.

고려대는 1쿼터들어 연속 득점하며 17-8까지 앞서가는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연세대는 2쿼터 초반 이정석의 슛으로 26-26 동점을 만든 뒤 박광재의 레이업이 잇달아 꽂혀 28-26으로 역전시켰다.

2쿼터 중반까지 팽팽하게 이어진 경기는 후반들어 파죽지세로 몰아붙인 연세대가 54-41로 기선을 잡은 채 전반을 마쳤다.

3쿼터를 84-69로 끝낸 연세대는 끝까지 리드를 지켰다. 김동욱(20점)이 분전한 고려대는 전날 경희대와 1점차의 극적인 승리로 어렵게 결승에 올라왔지만 연일 치른 혈전으로 체력이 달려 연세대의 두터운 골밑벽을 넘지 못했다.

박석원기자

spark@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