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 프란시스 아린제 추기경은 26일 불교 조계종 정대(正大) 총무원장에게 ‘부처님 오신 날’(5월19일)을 맞아 경축 메시지를 보내왔다.아린제 추기경은 메시지에서 “부처님 오신 날이 전 세계 불자의 마음에 기쁨과 평화를 선사하기를 기도한다”면서 “그리스도인과 불자들이 힘을 모아 평화와 희망에 기초한 생명의 문화를 건설해 나가자”고 말했다.
아린제 추기경은 “불교의 가르침과 전통은 생명이 있는 모든 존재는 비록 그것이 아무리 보잘 것 없어 보이더라도 존중하라고 지시한다”면서 “낙태, 안락사, 인간 생명에 대한 유전학적 실험 등 최근 만연하고 있는 죽음의 문화를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김영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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