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 4대 종단 중 하나인 진각종은 5월 10일 종조(宗祖)인 회당(悔堂) 손규상(孫珪祥ㆍ1902-1963) 대종사의 탄생 100주년 선포식을 서울 하월곡동 총인원에서 갖는다.이날 선포식은 회당 대종사 탄생 100주년 기념법회 형식으로 진행되며 진각종 최고 지도자인 혜일 총인과 효암 통리원장을 비롯해 종단과 불교계, 정ㆍ관계 인사 등 5,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당 대종사는 신라시대에 전래됐으나 조선 왕조의 억불 정책으로 사라졌던 밀교(密敎)의 전통을 복원한 중흥조로 평가받는다. 진각종은 석가모니 부처님이 아니라 비로자나불을 본존으로 모시고 있다.
/김영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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