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업체들이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을 뚫는다. 중소기업청 후원으로 파견되는 이번 시장개척단에는 한국게임제작협회 소속 그라비티, 싸이렉스, 스타테크, 어뮤즈월드, 이오리스, 지씨텍 등 12개 게임개발업체들이 참여한다.이들은 23일부터 25일까지 아랍에미리트공화국(UAE)의 수도 두바이에서 열리는 ‘테마파크 펀센트럴쇼’(TPFC)에 한국공동관을 마련해 참가한다. TPFC는 중동판 국제 정보통신박람회로 50여개국에서 3,000여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할 예정이다.
이어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최대도시인 요하네스버그를 방문, 로즈뱅크호텔에서 현지 30여 게임관련업체를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열 계획이다.
한국게임제작협회 관계자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지역은 시장 개척이 이뤄진 상태여서 최근 부상하고 있는 중동과 아프리카 시장을 신규 개척하기 위해 개척단을 파견한다”며 “해당 지역의 관련기업들이 이미 국내 게임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좋은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연진기자 wolfpack@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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