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23일 상장ㆍ등록된 42개 건설업체의 작년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총 매출액 30조8,425억 영업이익 1조1,894억원으로 2000년보다 각각 15.4%, 5.4% 증가했다고 밝혔다.또 건설경기 회복에 따른 매출액 증가 및 수익성 제고로 재무구조가 크게 개선돼 2000년 569%이던 평균 부채비율이 지난해에는 287%로 282% 포인트 하락했다.
회사별로는 현대건설이 작년 3,826억원의 영업이익 적자에도 불구하고 6조2,973억원의 매출로 업계 1위를 고수했으며 LG건설(3조1,531억원), 대우건설(3조414억원), 현대산업개발(2조6,073억원), 대림산업(2조654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진성훈기자
bluejin@hk.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