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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깃 광고메일 인기 …고객 취미·구매전력 맞춰 발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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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깃 광고메일 인기 …고객 취미·구매전력 맞춰 발송

입력
2002.04.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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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팸메일의 폐해에 대한 공감대가 널리 확산되면서 광고 메일을 특정 계층에게만 한정해서 발송하는 ‘타깃광고’가 새로운 대안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최근 선보인 타깃광고 서비스는 성별ㆍ연령ㆍ지역 등 간단한 회원 정보를 기반으로 한 기존 타깃광고와는 달리 소비자들의 개별적인 관심사와 구매 이력 등 고급 정보를 토대로 1대1 맞춤광고를 제공하는 것이 특색이다.

메일매거진 포털인 인포메일(www.infomail.co.kr)은 자사 회원 630만명의 메일매거진 구독 현황을 분석, 개인별 취향 및 관심사에 맞는 ‘구독이력 타깃 광고’를 선보였다. 예컨데 토익서적 광고는 토익 메일매거진을 받아보고 있는 네티즌에게, 콘도시즌권 광고는 여행 메일매거진 구독 네티즌에게만 집중 발송함으로써 광고의 정보가치를 높이고 있다. 인포메일은 건강ㆍ의학, 교육, 사회ㆍ생활, 스포츠ㆍ레저, 여행, 예술, 인터넷, 컴퓨터, 커뮤니티, 게임 등 155개 분야로 회원의 성향을 분류하고 있다.

모바일 포털인 조이링크(www.joylink.co.kr)는 온라인상에서 구매 경험이 있는 회원들만 선별해 광고 메일을 보내고 있다. 조이링크 관계자는 “통계적으로 볼 때 인터넷에서 단 한번이라도 구매 경험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 또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기 마련”이라며 “이들에 대한 집중적인 마케팅을 통해 메일에 대한 충성도와 쇼핑 부문 매출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커뮤니티 포털인 프리챌(www.freechal.com)은 회원이 로그인하면 배너광고에 “00님! 저의 주인님으로 모시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띄워주는 1대1 텍스트 타깃광고를 선보였다. 텍스트 타깃광고는 일반 배너광고보다 5~10배에 달하는 높은 클릭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프리챌측은 설명했다.

이밖에도 단문메시지서비스(SMS) 솔루션 전문 업체인 쏜다넷(www.xonda.net)은 성ㆍ연령ㆍ지역별 타깃광고를 휴대폰 서비스에 접목한 모바일 타깃광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인터넷쇼핑몰인 삼성몰(www.samsungmall.co.kr)은 우수고객 일반고객 휴면고객 등으로 회원을 분류해 디자인 상품광고 카테고리 배열 등 접속 초기화면을 달리하는 타깃마케팅을 전개할 계획이다.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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