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에서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국내의 휴대폰 사용자에게 저렴하게 전화를 걸 수 있는 수신자부담 국제전화 서비스가 등장했다.별정통신 사업자인 SK텔링크(www.00700.co.kr)의 휴대폰 전용 수신자부담 서비스는 미국 중국 일본 영국 싱가포르 등 전세계 30개 주요 국가에서 국내의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 때 체류국가별 접속번호만 누르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국제전화.
통신요금은 일반 수신자부담 국제전화의 30~50% 수준이고 서비스 대상 휴대폰은 011, 017, 019이다. 또 5월1일부터는 016, 018 고객들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용방법은 해외에서 각 국가별 접속번호를 누른 뒤 한국어 안내 멘트에 따라 수신자와 통화하면 된다. 예를 들어 중국에서 국내의 휴대폰 사용자에게 전화하려면 일반전화나 공중전화, 휴대폰 등에 중국의 고유 접속번호인 10-800-110-0274를 누르고 안내 멘트의 지시를 따르면 이용할 수 있다. 국가별 접속번호와 이용요금은 SK텔링크 홈페이지에 게재돼있다.
김태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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