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삼성전자)가 한국여자오픈골프대회(26~28일ㆍ88골프장) 참가를 위해 23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박세리(삼성전자)는 “지금까지 국내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올리지 못해 팬들에게 죄송했다. 솔직히 외국보다 한국무대가 더 어려운 것 같다”며 “이번에는 꼭 우승하고 싶다”고 말했다. 박세리는 29일 미국으로 돌아간다. 다음은 일문일답.-귀국 소감은.
“우승을 하고 다시 돌아와 마음이 편하다. 기분이 좋다.”
-국내 팬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해마다 더 성숙한 모습을 보여야겠다는 생각이다. 아껴주신 만큼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
-요즘 컨디션은 어떤가.
“지난주 감기가 들었는데 차츰 나아져 지금은 괜찮다.”
-아니카 소렌스탐 선수를 평가한다면.
“모든 면에서 월등히 잘하는 선수다. 아직까지는 나는 소렌스탐보다 못하는 것 같다. 하지만 꾸준히 배우고 노력해 머지 않아 더 나은 선수가 될 것이다.”
-나비스코 챔피언십에서 그랜드슬램 기회를 놓쳤는데
“부담감 때문에 성적이 안 나온 것 같다. 내년에 다시 도전, 그랜드슬램을 이루겠다.”
-올해 미프로골프(PGA)투어에서 목표가 있다면.
“마음을 비우고 경기마다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삼성전자와 계약조건 협상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나는 잘 모른다. 에이전트인 IMG와 삼성전자가 서로 협의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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