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09510)장중 한때 52주 신고가를 갱신. 22일 삼성전기는 한 때 8만9,900원까지 치솟으며 신고가를 갈아 치웠으나 단기 급등한 데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며 다소 밀려 결국 1.49% 상승한 8만8,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8거래일 연속 상승. 한편 삼성전기는 이날 1ㆍ4분기 순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87% 증가한 7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 매출액은 12% 늘어난 8,292억원,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388억원.
■S-Oil(10950)
1ㆍ4분기 실적이 호전됐다는 소식과 함께 고배당 메리트가 부각되며 5.88%나 상승, 2만7,000원까지 치솟았다. 잠정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이 당초 예상보다 높은 840억원과 971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분기 374억원의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된 것이다. 한편 올해 액면가(2,500원)대비 75% 배당을 한 데 이어 내년에는 100% 배당을 하는 점도 눈길. SK 등 나머지 정유주도 강세였다.
■이네트(42340)
한국신용정보가 이네트의 전환사채(CB) 신용등급을 기존 BB에서 B+로 두단계 하향 조정한 데 따른 여파로 가격제한폭까지 추락. 한신정은 이네트의 지난해 수익성이 매출 둔화, 용역 및 서버 공급단가 급락, 수수료 수익 감소 등에 따라 악화됐다며 신용등급을 하향 조정. 해외 투자법인들의 저조한 영업실적과 이에 따른 자본잠식으로 거액의 투자손실이 발생한 점도 악재였다.
박일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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