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부터 공중전화 시내 요금이 3분당 50원에서 70원으로 40% 인상된다.114 전화번호 안내 요금도 80원에서 100원으로 25% 오른다.
정보통신부와 KT는 이 같은 내용의 전화요금 및 114 요금 조정안을 확정, 5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공중전화 요금 인상은 1997년 9월 3분당 40원에서 50원으로 인상된 이후 4년 8개월만이다.
요금 조정안에 따르면 공중전화 시내 요금과 함께 1대역(발신지에서 30km이내 지역) 시외 요금도 3분당 50원에서 70원으로 인상된다.
2대역(30km 이상 100km 이하 지역)은 53초당 50원에서 1분당 70원으로 23.7% 인상되고, 3대역(100km 이상 지역)은 36초당 50원에서 1분당 70원으로 16% 인하된다.
황상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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