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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본점 10월 재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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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본점 10월 재개발

입력
2002.04.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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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가 이마트로 할인점 업계 정상을 차지한데 이어 백화점 사업도 본격 강화에 나선다.신세계는 서울 충무로1가 본점을 연면적 4만평, 매장 1만6,000평 규모의 초대형 백화점으로 재탄생시키기 위해 10월 재개발에 착공, 2005년 새롭게 문을 열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또 경기 용인 죽전 역사에 대형 백화점, 이마트, 전문관, 영상관 등이 들어서는 연면적 8만6,000평 규모의 국내 최대 복합쇼핑몰을 개발키로 하고 최근 부지 매입을 완료했다.

신세계 관계자는 "구내 백화점 중 유일하게 7개 점포가 모두 흑자를 기록하는 등 실적이 크게 개선되면서 공격적인 전략을 펴게 됐다"며 "본점 재개발과 복합쇼핑몰 설립이 완료되는 2004~2006년 이후에는 백화점 업계 경쟁구도가 재편될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태기자

ytlee@h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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