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프런트’ ‘지옥의 묵시록’ 등에 출연한 미 영화배우 말론 브란도(78)가 한 여인으로부터 1억달러의 소송을 당했다.유명인 웹사이트에 브란도의 ‘전 가정부’등으로 올라 있는 마리아 크리스티나 루이즈(43) 여인은 최근 로스앤젤레스 고등법원에 제출한 소장에서 자신은 1988년 2월 슈퍼스타 브란도와 연인관계에 빠졌으며 지난해 12월까지 관계를 유지해 왔다고 주장했다.
그녀는 브란도가 자신의 가족을 재정적으로 지원하기로 약속했으며 두 사람의 관계가 죽음이나 결별 등으로 깨질 경우 재산을 동등하게 나누기로 했다고 말했다.
루이즈는 브란도와의 사이에 13세, 10세, 8세의 자녀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의 변호사인 도널드 월드만은 “비록 법률적인 결혼 의식은 없었지만 두 사람의 관계가 사실혼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브란도의 대변인은 루이즈의 주장에 대해 언급을 회피했다.
/ 로스앤젤레스=연합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