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내년까지 전국 258개 무궁화호 이상 열차 정차역과 수도권 전철역에 장애인용 승강기, 휠체어 리프트, 점자블록, 시각장애인 음향유도기, 장애인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완비키로 했다.정부는 19일 이한동(李漢東) 총리 주재로 ‘장애인 복지조정 위원회’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장애인 복지 5개년 계획(2003~2007)’ 기본방향을 확정하고, 나머지 309개 열차역은 2005년까지 장애인 편의시설을 완비키로 했다.
정부는 또 차체가 낮고 휠체어 진입이 가능한 ‘저상버스’를 도입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 이르면 올해 8월 착수키로 했다.
정부는 이와 함께 장애인 취업촉진을 위해 현재 300명 이상 사업장에 적용하는 장애인 고용의무 사업장 범위를 2007년까지 100명 이상 사업장으로 단계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동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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